[YWCA] 스트레스 탈출 (2013.03)
게시일: 2014. 2. 19 오전 1:28:04
1월호에서는 스트레스 관리의 목표를 수립하는 과정을 현실치료의 W(Want)- D(Doing)-E(Evaluating)-P(Planning)이라는 4단계로 설명했었다. 이번에는 스트레스가 생기는 구조를 제어이론(control theory)을 기반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내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제어시스템은 어느 기능이 강점이고, 어느 기능이 약점인지를 살펴본다면,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또다른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제어시스템에 대해서는, 추운 겨울날, 안방의 보일러 온도를 맞추는 장면을 상상해보면 좋겠다.
내가 바라는 것 찾기
동기기(Motivator)는 내가 원하는 것 / 바라는 것(DS : Desired State)이다. 보일러로 생각해본다면, 내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의 온도가 ‘동기기’겠다.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생각해본다면, ‘남편이라는 작자라면’ ‘배아파 낳은 아들녀석이라면 나에게 이렇게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라는 소망을 가리킨다. 내 자신의 마음을 한번 들여다보자 : 내가 기대하는 것은 정말 내게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가? 사람이라는 존재들은, 끊임없이 많은 것을 바라고 기대하고 원하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한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그 바램들이 그렇게 본인에게 꼭 중요하고 필요한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내가 꼭 이루어야 할 꿈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버려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