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일에 대한 모든 수다 (2019. 03)

게시일: 2019. 4. 3 오전 12:53:24

상담심리학자와 함께하는 일에 대한 모든 수다 : For Millennials & Generation Z

박정민, 이혜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03월 28일 출간        

[교보문고 LINK]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심리학   > 교양심리  

  

‘일에 대한 모든 수다’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를 성장시키고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조금 더 건강하게 일을 잘하며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밀레니얼 세대 & Z세대를 위한 책입니다. 상담심리학자 박정민과 이혜진이 20-30대 청년들을 만나서 일에 대해 같이 수다를 떨면서 일에 대한 고민을 모아보고, 그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 번쯤 생각해 보고 넘어갔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나치게 단순하고 비현실적이기까지 한 워라벨(work & life balance)에 매이는 것은 이제 좀 넘어섭시다. 그보다는 내가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역할들 사이에서 유연하게 항해(navigating)하며 꿋꿋하게 버텨 나가는 역량을, 우리 젊은 친구들이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목차

Ⅰ 불안한 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을까? 

나는 왜 한 가지 일을 진득하게 하지 못할까? 

나는 정말 형편없는 인간인 것 같아서 불안해 

나는 늙을 때까지 일해서 돈 벌어야 살 수 있는데, 가능할까? 

빨리 뭔가를 이뤄내야 하는데, 조급해지기만 해 

늘 200%로 달려온 나, 괜찮은 걸까? 

저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일터에서 피해의식만 커져가는 못난 나,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내가 이 일을 할 자격이 있나? 

다른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 

매일 지적만 받는 나, 무능한 건가? 

여기 계속 있으면 나도 저 선배같이 될 것 같아, 어떡하지? 


Ⅱ 혼란스러운 나 

○○○○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일, 계속해도 될까? 

잘 산다는 건 도대체 어떤 걸까? 

있어 보이는 일을 해야 하는 건가? 

상사와 철학과 내 철학이 다른데, 어떻게 해야 하지? 

회사에서 나는 그냥 하찮은 볼트와 너트같이 느껴져 

나는 일하면서 이런 걸 배우고 싶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달라 

나한테는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인데, 주위에서는 “어서 돈 벌어야지”라고 말해 

평생 할 일을 한 가지만 정해야 하는 걸까? 

나는 왜 이렇게까지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까? 

혹시 이런 나 번아웃증후군(소진증후군)이 아닐까? 

한 우물만 파야 성공하는 것일까? 

인정받지 못하면 일할 맛이 사라져 

나도 저렇게 따라가야 하나? 흔들려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나, 잘하는 일을 해야 하나 

직장 상사 때문에 혼란스러워 


Ⅲ 화가 나는 나 

나는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납득이 안 된다고 

젊은 사람이 왜 패기와 도전 의식이 없냐는 말 듣기 싫어 

젊은 애가 뭐 그렇게 돈을 밝히냐고 한다, 에휴휴 

같이 일을 하고 있으니 알 거 아냐, 그걸 다 일일이 설명해야 하나?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강하게 나가야 돼 

일을 잘한다는 거는 도대체 뭘 말하는 거지?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해서 화가 나 

회사와 내가 하나였던 나, 내가 왜 그랬을까? 

계획이 행동으로 안 이루어지는 내가 답답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내가 싫어 

상사가 상사 역할을 못해서 화가 나 

이것밖에 안 되는 나, 용납이 안 돼 

나는 약해 빠진 내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