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스트레스, 대처를 넘어 행복으로 (2013_01)

게시일: 2014. 2. 19 오전 1:24:37

- 한의원 : “아유, 요새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봐요. 몸이 이렇게 차가우니, 소화가 제대로 될 리가 있나요.                                                                    - 미장원 : “고객님, 지난 달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신 것 같아요. 요즘 뭐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세요?”                                                                     - 술집 : “우리 팀장 땜에 정말 스트레스가 팍팍 쌓여. 하루라도 나를 들들 볶지 않으면 입안에 뭐가 나나봐.”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한다. 스트레스만 받지 않으면, 만사가 좋아질 거라 한탄하기도 한다. 이 스트레스가 아주 나쁜 녀석이라는 것은 분명한데, 이 녀석은 도대체 누구일까? 우리는 흔히, 스트레스의 원인(날로 추락하고 있는 자녀의 성적)을 말할 때도 스트레스라고 표현하고, 반응으로써의 스트레스 증상(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진다)도 스트레스라고 표현한다. 전자는 '스트레스원'으로, 후자는 '스트레스 반응'으로 구분해서 생각했을 때, 스트레스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스트레스원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자극 > 대처할 수 있는 개인적 자원 ] =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위협

스트레스에 대한 위 정의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원에 의해 자극을 받고 있지만, 모두가 같은 정도로 스트레스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다. 다시 말해서, 스트레스 원인들이 내 주위에 많다고 해도, 스트레스 원인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자원이 없다면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며,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자원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스트레스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