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15. 4. 16 오전 6:41:52

1. 특별한 이유 없이 어느 날 찾아온 권태의 이유는?

(일상 생활에서 혹은 / 연인, 친구 등 인간관계에서)

: “권태”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떤 일이나 상태에 시들해져서 생기는 게으름이나 싫증’이라고 나온다. “요새 하루하루 사는 낙이 없어” “(오늘 만나자는 연인의 전화에) 오늘 또 뭐할건데? 맨날 그거야? 그냥 집에 있을래.” “(친구와 만나서) 나 먼저 집에 간다. 별로 재미가 없다. 모여서 떠들면 뭐할거냐.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혹시 내가 요새 이런 말을 자주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별 생각없이 내뱉는 말이기는 하지만, 스스로에게 이런 말을 자꾸 하다보면, 점점 더 문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세계로 내 자신을 몰아넣게 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실제로는 하는 일도 많고 바빠서 지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는데도 왜 심심하고 싫증이 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