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Insight] Followership_01. 상사관리 (2012.09)
게시일: 2014. 2. 18 오전 2:04:55
이번호부터는 smart follower가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그 첫번째 시도는 '상사관리'로부터 출발한다. 외국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주5일의 근무기간 동안, 바람직하지 못한 상사의 행동이나 이야기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하는데 13시간을 사용한다고 한다. 심지어 황금같이 소중한 이틀 동안의 주말에도 '골치거리 상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까' 하는 고민은 평균 6.2시간 동안 우리의 머리를 떠나지 못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결국 우리가 상사를 현명하게, 지혜롭게 관리한다면, 일주일을 사는 동안, 최소한 19.5시간(잠자는 시간을 뺀 거의 하루 정도의 시간)이 절약될 수 있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앞으로는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 동안,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상사를 좀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남는 시간 동안은 보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서 살아 보기를 제안하고 싶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는 상사관리를 하고 있는가? 사원대리급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Followership Workshop을 할 때, 필자는 smart follower의 4가지 역량(상사관리 / 태도 & 관계관리 / 업무행동관리 / 역량개발관리)에 대해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지곤 한다. 상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인터뷰를 해보고, 사원대리급의 follower들에게도 자가평가를 해본다. 재미있는 것은 다양한 특성을 가진 여러 조직들에서, 공통적으로 '상사관리' 역량에 대해서는 낮은 평가 점수가 나온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