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Insight] Followership에 대한 이해 (2012.08)

게시일: 2014. 2. 18 오전 1:39:19

Leadership vs. Followership. 두 가지 개념 중에서 어느 쪽을 더 많이 들어보았는지, 어느 쪽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자. 요새는 초급 관리자(과장급), 중급 관리자(부장/팀장), 고급 관리자(임원/CEO)들 모두 직급별로 리더십 교육을 받는다. 직무 교육때 포함되는 한두 시간의 특강부터 시작해서, 길게는 3개월-6개월의 1대1 리더십 코칭까지 다양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 심지어 '청소년 리더십' '아동 리더십' '유아 리더십'이라는 단어까지도 검색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마도 그래서 독자 여러분 또한 followership보다는 leadership이라는 개념에 대해 좀더 편안하게 자신있게 설명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와 같이 우리는 지금까지, 조직의 생산성과 역량을 높이고, 건강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조직환경을 만들어내기 위해 주로 리더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어 왔다. 구성원들을 효과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스킬(비전관리, 업무과정관리, 성과관리, 관계관리, 경력관리)을 익히고, 스스로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는 자기 자각 능력을 기르며, 관리자 역할을 하면서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려 하는 동기수준을 높여서, 리더로의 역량을 기르는 것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한 사람의 리더 개인에 대한 육성보다는, 조직 구성원의 집단적인 리더십 역량에 더 많은 관심이 맞춰지고 있다. 즉, 리더와 팔로워가 힘을 모아서, 조직의 공유된 리더십 역량(shared leadership capacity)을 증진시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