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14. 2. 18 오전 12:37:41

지금까지 팔로우십의 인지적인 면과 관계적인 면을 살펴보았다. 인정받는 조직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 목표를 명확히 하고, 조직 내/외 고객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맺어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팔로우십의 마지막 부분으로서 "Behavioral Followership, 역량 있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개발 활동'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하자.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사람과의 관계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직에서 요구하는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역할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의 문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관리자는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를 원한다>

첫번째로 생각해봐야 할 행동 전략은 '업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이다. 조직생활은 혼자 열심히 시간을 투자해서 에너지를 쏟으면 됐던 학생 때와는 다르다. 조직에서의 '업무'에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사람도 많고, 같이 의논해야 할 사람도 많다. 관리자들이 툴툴대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직 학생 때와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 스태프들이 꽤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