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Insight] X세대 팀장이 밀레니얼 세대 팀원을 만났을 때(2018.02)

게시일: 2018. 1. 19 오후 12:35:00

1. I (X세대 팀장 : 본인에 대한 성찰) : X세대. 70년대 출생한 사람들을 가리키니까, 2018년 새해 나이의 앞자리에 ‘4’가 들어가는 분들이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신세대. 무선통신, 삐삐, 시티폰과 같은 현대문명의 이기를 누구보다 먼저 받아들였던 활기넘쳤던 세대였지만, 이제는 신세대의 자리보다는 아재의 자리가 더 어울리는 시기가 되었다. 게다가, 이제 임원급(386세대 / 60년대 출생 / 50대 연령)이 은퇴를 하면 조직에서 곧 꼰대라고 불릴 위치이다. 새로운 자극에 대해 호기심과 도전의식보다는 위험요소를 생각하게 되는 기성세대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간이 점점 더 빠르게 지나가는 이유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지 않고,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인 지루함 때문이라고 한다. 그만큼, 성장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세대는 팀장을 보고 안전함을 추구하는태도에 대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X세대 팀장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왜 예전에 선배들이 그렇게 ‘나 어렸을 때는, 나 젊었을 때는 이러면서 옛날 이야기만 하는지 몰랐었는데. 후배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느새 나도 그러고 있더라.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이 당황스럽고. 우리가 잘 알고 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즐겁고 안정감을 주니까.’라는 한숨이 나온다. 나도 더 이상 신세대가 아니라는 것을 일단 수용하고 받아들이자.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새로운 방향으로 출발해보자.